건축도자의 제작 및 장식 디자인

 건축도자의 제작

 

 

1. 건축도자의 제작

건축의 기원은 대략 BC 8000∼3000년 경 신석기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최초에 인류는 동
굴과 같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물을 주거공간으로 삼았으나 문명의 발달과 함께 자연물
을 변형하거나 가공하여 인공적 주거형태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일반적으로 번조된 토기 등 일상용기를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도자제품으로 인식하나
인간이 점토를 물리적으로 변형시켜 만든 최초의 도자제품은 주거용 구조물을 만들기
위한 점토벽돌이었다. 자연 건조된 점토벽돌이 가장 오래 사용해온 도자재품이라 할 수
있다.

 

건물에 사용되는 도자기는 소성되는 온도에 따라 도기, 석기, 자기 등 3가지로 구분되며
도기는 수분의 흡수성이 높고 영하의 낮은 온도에 약하며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많이 사
용된다. 석기는 도기보다는 강도가 높으며 사용되는 점토의 가소성이 높아 다양한 형태
의 생산이 가능하다. 가소성이 높다는 것은 점토를 자르거나 덧붙이는 용이하여 제작이
쉽다는 것이다. 자기는 사용점토의 가소성이 낮아 복잡한 형태보다는 단순한 형태를 만
드는 데에 적당하다.

 

 

 

 

 

2. 건축도자

 

(1) 벽돌

손으로 제작하거나 또는 기계 제작하게 되는데 점토를 반죽하여 압축, 압출하여 제작
한다. 혼합기에 적당히 수분을 함유한 점토를 투입하여 회전하는 맷돌기계 또는 롤러
사이에서 ㅁ자형 주형을 가압 통과하면서 성형된 것을 철선 또는 재단 날로 재단한다.
찍어낸 생 벽돌은 그늘에서 건조시킨 후에 소성하게 되는데 소성온도는 일반적으로
800℃∼1,300℃이며 벽돌제조의 최종 과정이다. 점토를 소성하면 그 일부분이 녹아 비
중, 색조가 변화하며 서로 밀착되어 강도가 대단히 증대한다.

 

 

 

(2) 타일

양질의 점토를 주원료로 하여 장석, 규석, 석회석 등을 타일의 종류에 따라 혼합한다.
제조방법은 건식제조법과 습식제조법이 있는데, 건식방법으로는 바닥용 타일, 내용장
용 타일, 외장용 타일을 프레스 방식에 의해 생산하며, 습식방법으로는 규격이 특수한
외장용 특수타일, 외부바닥용의 타일 생산에서 사용된다. 건식은 혼합재료를 건조 분
말로 하여 약간의 습기를 주어 형틀에 넣고 가압성형한 방식이고 습식은 혼합재료를
균일한 플라스틱 상태로 반죽해 찍어내는 방식 또는 형틀에 넣어 성형하는 방식이다.

 

 

(3) 위생도기

일반적으로 원료를 성형 틀에 주입하여 제작하는 방법이 사용되며 점토를 성형 틀에
주입하여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액체화된 점토 슬립을 성형 틀에 주
입하면 성형 틀의 표면에 수분이 적은 슬립의 층이 생기게 되며 제품의 형태와 두께
가 형성되면 틀에서 분리하여 건조하고 소성하게 되는데 보통 건조된 제품에 유약을
입혀 한 번의 소성으로 완성하게 된다.

 

 

 

 

 

 건축도자의 장식과 디자인

 

점토는 다른 재료나 형태의 질감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재료이다. 점토가 재료인 테라
코타는 건축에 적용되었을 때 광범위함과 다양한 적용성에 의해 정의 및 기준이 분명하지
않기도 하다. 테라코타는 점토를 저화도로 소성한 후 건물을 장식하는 건축재로 도기로
분류되며 낮은 온도에서 소성된 벽돌이나 타일 역시 테라코타의 일부라 할 수 있다. 최초
의 테라코타 제품과 장식이 제작되어진 이후 기술의 발달로 단순히 건축용 벽돌만 제작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개발하여 미술의 영역과 건축의 장식에 사용되어 왔다.

 

 

 

수행 내용 / 건축도자의 제작 및 장식 디자인하기

 건축도자의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여 건축도자에 관련된 내용을 이해하고 건축제품의 종류
와 제작방법을 이해한다.

 

 

 건축도자에 사용되는 재료와 종류를 알아보고 사용되는 점토의 특징을 이해한다.

 

 

 건축도자의 장식인 테라코타의 종류와 제작방법을 이해하고 현대건축에서 사용되는 디자
인을 구상한다.

 

- 건축도자의 전문자료를 통하여 건축도자의 종류와
제작 방법을 이해한다.

 

- 건축도자의 장식을 이해하고 현대건축에서의 활용
방법과 용도를 알아본다.

 

- 도자 관련 작품집과 건축도자 자료 등을 수집하고
건축도자에서 사용되는 디자인을 구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