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의 특징 조선의 새로운 도자기라고 할 수 있는 분청사기는 기존의 사상이 아닌 유교를 이념으로 새로운 나라를 건국한 15세기 조선에서 절정으로 발달하였던 도자기이다. 이는 조선의 관 용도자기로 자리 잡게 된다. 분청사기는 조선시대 초기에 관용기로 쓰였기 때문에 그 가 운데는 관청의 공납품(관청에 납품)임을 밝혀주는 관사명이 새겨진 것이 많아서 당시의 역 사를 설명해 주기도 하였다. 분청자는 14세기 후반 고려청자의 뒤를 이어 시작되었으며 국가의 탄생과 함께 근검한 생 활을 지향하는 새로운 사상을 지닌 유학자들의 요구에 따라 금속기나 청자보다 그 생산비 가 저렴한 분청사기가 나타나게 되며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약 200년간 생산되었다. 15 세기에는 다양하게 발전하여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이며 ..